[WooJoo♡Travel] 사이판 한달살기 (2) #생활

사이판 한달살기의 목적은 무엇인가?
유유자적한 삶이다
지루할만큼 평온하게
아무생각없이 자연을 벗삼아 가족과 함께하는 삶

눈부신 아침 햇살이 얼른 일어나라고 눈을 간지럽히면
부스스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펴고
식료품점에서 사온 간단한 아침을 먹는다.

그리고는 숙소 앞에 있는 우리 가족 전용 비치로 산책을 나간다.
보통은 숙소의 브라우니가 에스코트를 해주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자기를 따라오라며 총총 거리며 앞장선다.

가는 길에 소나무 친척쯤되는 나무들이 번겨주고
서서히 보이는 푸른 바다는 내 마음을 아침부터 벅차게 만든다.

브라우니!! 같이가쟈!!

우리집 앞 바다 언제든 뛰어 들어도 좋다!!

점심때즈음 되어서는 차를 끌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
오늘의 점심은 허맨스 모던 베이커리
진짜 80년대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봤을만한
레트로감성이 물씬 풍기는 빵집이다ㅎ


https://maps.app.goo.gl/hfum69GiV4H6FmvN8

허맨스 모던 베이커리 · 4PVJ+453, 500002 Tun Herman Pan Rd., Dan Dan,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주차장도 넓직하니 좋다.

각종 쿠키들이 진열되어 있다.

우리나라 빵집의 화려함이라곤 1도 볼수없는 8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케익들ㅋㅋ

간단하게 브런치를 즐길수 있다.

맛은 쏘쏘
가격도 쏘쏘

하지만 너무나 정겨운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대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몇세대가 함께 모여 식사하며 이야기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다.
한국에서는 치열하고 바쁜 삶 속에서
점점 없어져가는 모습이어서 더 기분 좋아지는 모습이었다.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https://maps.app.goo.gl/ALnu3r4GsSLMuSQRA

산타 루데스 성당 · 5QV6+6V5,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산타 루데스 성당으로!!!
크지 않은 곳인데 야외성당이라고 해야할까?
오묘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성당이어서 몇번 다녀왔다.

요기가 입구!!

여기가 예배당이다. 이쁜 성당ㅎ

또 자주 갔던 곳은 바로!!!

https://maps.app.goo.gl/R5AarsBvrga9wGaz9

Mariana Lighthouse Saipan USA / 마리아나 라이트하우스 사이판 · 북마리아나제도 Garapan, MP 96950 Saipan Loop

마리아나 라이트하우스

라이트하우스답게 높은 지대에 위치해서 사이판의 풍경을 멋들어지기 볼수있다.
그리고 BTS!! 자그마치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은 곳이라는 점에서
한번쯤 꼭 와바야 하는 곳이 아닐까?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시고
식사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서버뷴들도 참 친절해서 기분 좋은 곳이었다.
주위분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야시장이 열리는데
그런 사이판의 감성이 난 참 좋았다.
(나중에 맛집 정리할때 정리해야지!!)

사이판의 저 바다색깔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너무너무 좋다.

이렇게 오후 외출을 끝내고
이제 앞바다에서 즐겁게 수영을!!!

우리 가족만 쓰는 레알 프라이빗비치. (동네 애들도 와서 같이 논다ㅎ)

그리고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친다.
삶을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한것을 경험하는 것이 여행이라면
사이판 여행은 진정으로 경험해보지 못한 평화를 누릴수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사이판의 하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