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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ooDaul♡

살다보면 뭐가 아득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그래서 내 삶의 목표는 어디인지. 너무 아득하게 있어서 감조차 오지 않는다.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자신도 없어지더라. 어쩌면 삶속에 명확한 해답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나는 아침마다 러닝을 하는데 3번의 위기가 찾아온다. 1. 일어나자 마자 "아...오늘은 가지말까? 너무 하기 싫다." 2. 뛰기 시작할때 "아...또 이만큼 뛰어야 할텐데 너무 힘들다." 3. 거의 다왔을때 "아...드릅게 힘드네...걸을까" 가장 먼저 하기 힘든 일들을 시작하는 순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순간이 가장 힘들고 목표를 향해 뛰기 시작할때 그것이 얼마나 힘들것임을 알기때문에 또 너무나 힘들다. 그리고 목표가 보일랑말랑하지만 많이 뛰어서 힘에 부칠때 포기하..

아침에 새벽에 일어나 탄천을 뛰었다. '너무 힘들다 고통스럽다. ' 그런데 갑자기 문득 드는 생각이 이런 고통없이는 아무 것도 변하는것이 없다는 것을 깨닳았다. 누구나 생각은 많다. 하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 구현되는것은 하나도 없다. 누군가는 그 생각을 실행으로 옮겼고 고통을 이기며 끝마쳤기에 얻었던 것이다. 아무것도 그냥 얻어지는 것은 없다. 모든 행위는 고통을 수반한다. 어쩌면 얻어지는 것의 질은 시간과 고통에 비례할지 모른다. 수천번 주님을 사랑한다고 외치지만 내가 주님을 위해 선뜻 나서서 한것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아무것도 없다. 주님의 길에는 고통이 수반된다. 나의 것을 내려놓아야하며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그길을 걸어가야한다. 어쩌면 나는 주님을 위해 하나의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