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Joo♡Movie] 타이타닉 (1998)
- 제목 : 타이타닉 (1998.02.20)
- 감독 : 제임스카메룬
- 러닝타임 : 3시간 15분
- 생각해 봐야 할 것들
[1] 제임스 카메룬 감독
이런 특출난 재능을 가진 사람의 영향력은 막대하다.
25년이 넘은 영화를 다시 봐도 촌스럽지가 않고 실화와 픽션의 절묘하게 섞어서 풀어내는 이야기
그리고 그 남녀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드는 요소들.
단순하다면 단순하게 바라볼수있는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들.
[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때의 디카프리오는 젊다못해 어리며 잭의 역할에 정말이지 모든면에서 완벽한 캐스팅이다.
현재 디카프리오를 보면 꼭 한번 어떻게 관리하면 이런 역변이 가능한지 물어보고 싶다...
그때의 디카프리오는 미소년의 이미지에 장난그러운 눈빛 그리고 반항적이며 당돌함이 서려있다.
일등석 식사자리에 초대되어서도 주눅들지않는 당당함.
삶을 살아가며 우리네가 꼭 배워야 할 자세가 아닐까 생각된다.
(나도 저 얼굴이면 태어날때부터 무한 자존감을 갖고 태어났을수도?)
[3] 가장 나쁜 상황에 갔을때 표출되는 인간의 본성
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안위에 위협이 없는 한 선한사람들이다.
하지만 자신의 안위에 위협이 되는 순간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게 된다.
극중에서도 귀족들은 위함속에서 자기 자신만을 귀하게 여기고 다른이들의 위험에는 눈감아 버린다.
모든 사람이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때 본능적으로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이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다.
너무나 당연한 그 상황에서 나만 생각하는 사람 외에
다른이들도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우리는 다른이들까지 생각하는 사람을 의인이라고 칭한다.
하지만 나만 생각하는 사람을 비하하지는 못할것이다.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다만 의인들을 칭송하고 높여줄뿐이다.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는 그렇지만.
(죽음은 본능이다. 내 몸의 유전자가 살기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다.)
자신의 이익앞에 자신의 사회적 안위 앞에 위기가 닥칠때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은 또다른 문제이다.
이것은 인격적으로 내가 다른이들을 어떻게 생각했는가가 기본이 되며
나의 마음속 이기심의 표출이다.
그리고 나의 사회적 지위에 대한 강박관념.
자신을 돌아본다.
나는 내 주위사람들을 어떤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가?
나는 얼마나 이기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가?
나는 나의 삶에서 얼마나 자유로운가?


